지금 남극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다. 그중에 팽귄에 관한 장면이 나왔다. 감독이 팽귄전문가에게 팽귄이 정신병에 걸릴수 있냐는 질문에 전문가는 자살을 시도하는 팽귄을 본적 없으나, 방향감각을 잃는 팽귄은 본적이 있다고 한다. 팽귄은 방향감각에 따라 바다에서 서식지를 왕복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중 한마리의 팽귄이 방향감을 잃고 바다나 서식지를 향하는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죽음을 상징하는 산을 햐애서 정착없이 걸어간다. 그들을 잡아서 서식지에 돌려줘도 팽귄은 곧바로 다시 산을 향해 떠난다고 한다.
여기까지 보고 뭔가 가슴이 찡해온다. 처음엔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 서식지도 바다도 아닌 죽음의 산을 향해 떠나는 팽귄이 가엷게 생각됐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팽귄이 왜 죽음의 산을 향해 갈까? 전문가는 그 팽귄이 방향감을 잃은 탓이라고 하지만 만약 그 전문가의 의견이 틀렸다면. 그 팽귄은 단지 그 산을 가보고 싶었을 뿐이라면. 만약 그렇다면 그 팽귄에 대한 관점은 달라질것이다. 그는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시선은 커녕, 자신의 목숨을 거는것 조차 한치의 망설임없이 감행한다. 그 결과가 어떻던지 이런 행동에 나서는 자체가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이 또한 나의 아무런 근거가 없는 한쪽각의 망상에 불과하진 않을까?
여기까지 보고 뭔가 가슴이 찡해온다. 처음엔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 서식지도 바다도 아닌 죽음의 산을 향해 떠나는 팽귄이 가엷게 생각됐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팽귄이 왜 죽음의 산을 향해 갈까? 전문가는 그 팽귄이 방향감을 잃은 탓이라고 하지만 만약 그 전문가의 의견이 틀렸다면. 그 팽귄은 단지 그 산을 가보고 싶었을 뿐이라면. 만약 그렇다면 그 팽귄에 대한 관점은 달라질것이다. 그는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시선은 커녕, 자신의 목숨을 거는것 조차 한치의 망설임없이 감행한다. 그 결과가 어떻던지 이런 행동에 나서는 자체가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이 또한 나의 아무런 근거가 없는 한쪽각의 망상에 불과하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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